오는 5월 ‘2023 논산 소극장 뮤지컬 페스티벌’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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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023 논산 소극장 뮤지컬 페스티벌’열린다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4.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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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관광재단 주최… 창작 뮤지컬 논산아트센터에서 즐기자! 예약 진행 중

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이 창작 뮤지컬 4개 작품의 공연단을 논산아트센터로 초청, ‘2023 논산 소극장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재단은 작품성은 갖췄으나 인지도가 낮아 대형작품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중ㆍ소극장 뮤지컬 작품을 논산에서 열어, 지역대표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로 우수작 4개를 엄선했다.

첫 번째 작품은 아이가 스스로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만드는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이다. 공연은 5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세계 각 나라의 악기로 연주되는 다채로운 음악은 물론 동화같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마술ㆍ인형극 등이 관객을 매료하는 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은 <유진과 유진>이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극본상ㆍ작곡상 수상 후보에 들 만큼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이금이 작가의 스테디셀러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두 명의 유진’이 가진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선사한다.

세 번째 초청작은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 흥겹고 신나는 노래와 춤, 매력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이 합쳐진 <달을 품은 슈퍼맨>이다. 각박한 사회에서 지친 청년들에게 가슴 속 꿈의 가치를 되살리고, 용기를 전하는 감동 뮤지컬이다.

마지막 작품은 청춘 남녀들의 꿈과 현실, 연애와 결혼, 직장과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비커밍 맘>이다. 국내 최초로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소재 삼은 창작 뮤지컬로써 저출산 시대에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작품이다. ‘좋은 엄마, 아빠가 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빠진 예비 부모의 성장 과정이 담겨 젊은 세대에게는 공감을, 중ㆍ장년 세대에게는 추억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 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진다.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논산아트센터 누리집(www.nonsan.go.kr/arthall/) 에서 사전예약 가능하다(관람료 유료).

지진호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고, 뮤지컬이 지닌 깊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며“재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창작 뮤지컬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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