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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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시작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4.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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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검사 대표위원, “철저한 결산검사 당부”
잘된 점은 격려하고, 잘못된 점은 고쳐나가 향후 재정 건전성 확보에 총력

부여군의회(의장 장성용)는 지난 5일 부여군의 2022회계연도 예산결산검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 검사는 제9대 의회 첫 결산검사로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9개), 지방공기업특별회계(2개), 기금(8개) 등 총 세입 1조 426억원, 세출 8,216억원에 달하는 집행내역과 별도의 기금 사용내역을 꼼꼼하게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부여군의회는 지난 3월 9일 의장실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서정호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세무회계분야에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윤성숙 세무사 그리고 전직공무원 이정희, 김우수, 이윤병 등 총 5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돼 부여군의 재정운용 점검에 나섰다.

위원들은 결산서류와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계산의 과오 및 부합 여부를 확인, 재정운영의 타당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적법성 여부 등을 검토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24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되며 부여군에서 작성한 결산자료를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제출하고,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 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해 오는 6월 예정된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거친 후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에게 공개된다.

서정호 대표위원

서정호 대표위원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보다 더 전문적이고 꼼꼼하게 살펴,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낭비된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여 달라”고 당부하며, “어려운 시기에 군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모인 군 재정인 만큼 철저히 검토해 잘된 점은 격려하고 잘못된 점은 시정과 개선조치를 요구해 향후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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