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소년 대상 성매개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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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청소년 대상 성매개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3.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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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의 성과 에이즈에 대한 인식 도모

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는 9월 11일까지 학교 수업시간을 활용해 관내 7개 중고등학교 학생 약 760명을 대상으로 성매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와 연계하여 HIV/AIDS 신규 감염을 낮추고 성과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에이즈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최근 통계에 의하면 2021년에 신고된 국내 HIV 신규 감염인은 975명으로, 연령대는 20대가 36.1%(352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소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의 모바일 사용으로 인한 10대 청소년 HIV/AIDS 감염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청소년 시기는 성적인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HIV/AIDS 감염의 노출 확률이 높아지고 있어 에이즈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부여군보건소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무료익명검사도 지원하고 있으며 에이즈로 진단받았을 경우에는 진료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작년까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을 앞으로도 강화하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인식과 예방법을 교육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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