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도 부여 홍보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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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도 부여 홍보관 ‘호응’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7.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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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생생하게 만나요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장 패밀리존에 설치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도 부여 홍보관과 체험 프로그램이 성황리 운영 중이다.

군에서는 이번 축제 기간과 백제문화유산주간(7.8.~7.14.)에 맞춰 홍보관을 운영함과 동시에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백제의 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세계유산 실감형 콘텐츠앱과 카드보드를 이용한 VR·AR 체험, 손글씨로 만나는 세계유산, 손으로 만드는 세계유산, 전돌에 소원 새기기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VR·AR체험은 현재 첨단기술을 접목해 직접 눈으로 볼 수 없는 매장문화재를 가상으로 복원하고,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더해 구축하고 있는 사비도성 가상체험관과 능산리고분군 ICT 아트뮤지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또 전돌에 소원을 새겨보는 체험은 천년전 돌에 흔적을 남기는 것처럼 관광객들이 서동연꽃축제를 찾아 전돌에 소원을 새기고, 축제가 끝난 후 군에서는 전돌을 구워 바닥장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정순 백제왕도복원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탁월한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관광객에게 재미와 교육적 측면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올해 사비도성 가상체험관과 능산리고분군 ICT 아트뮤지엄 개관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이번 축제가 끝난 후에도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7.17.~7.19.)까지 홍보관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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