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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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 정기총회 개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3.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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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지회장 이주전) 지난 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김명숙 충남도의원 등 내빈과 지회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표창장 및 감사패․공로패 수여, 인사 말씀,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가 대면 행사로 개최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결산보고, 올해 운영 방향과 당면사항 등을 논의하면서 회원들 간 정보공유, 건의 사항 수렴 등이 이어졌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밤이 맛과 품질에서 전국 최고 평가를 받게 되기까지 애쓰고 노력한 임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수급의 어려움과 매년 반복되는 태풍과 가뭄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 밤 재배 임가의 고충을 이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은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청양 밤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생산 기반은 물론,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산림소득 분야 각종 지원 및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는 임업 활동에 대한 보상과 임가 소득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양 밤은 생산량에서 공주, 부여에 이어 충남 3위이며, 1,400여 임가에서 연간 190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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