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탄천면, 웅진동 연두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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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공주시장, 탄천면, 웅진동 연두순방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2.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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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면 주민들, “금강물 양수로 농업용수 부족 해소” 등 건의
웅진동 주민들,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센터 통합 이전 건립" 등 건의

최원철 공주시장은 7일 오전 10시 탄천면과 오후 4시 웅진동을 각각 방문했다.

애터미(주)
애터미(주)

최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탄천산업단지와 애터미(주)와 산성시장상인회를 각각 현장 방문했다.

 

◆탄천면 주민들, “금강물 양수로 농업용수 부족 해소”등 건의

최원철 공주시장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탄천면 주민들은 금강 하천수의 양수를 통해 상습적인 농업용수 부족을 겪는 탄천면 일대로 공급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탄천면 삼각리와 남산리는 농지면적이 110ha이고, 지하수 양이 적은 지역으로, 관정 개발이 어려워 상습적인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이날 “삼각1리-삼각2리에 송수관로가 지나고 있어 용수공급 시설 설치가 쉽다”라며 “남산리 (정치리 난산리 송수관로 연상 등) 농촌용수개발사업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민들은 또한 “금강자원을 기반으로 백제문화를 담은 정원조성 등 충남 동남부 백제 문화권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탄천·이인면의 이장과 주민이 모여 금강변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라며 우성면 어천·죽당지구 국가 정원 공모사업 추진 시 이인·탄전(대학·견동지구) 금강변도 국가정원공모를 위한 친수지역 지정과 개발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낙후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탄천면 일대 폐금광 가운데 개발이 쉬운 곳을 선정해 개발해 탄천면 폐금광을 관광 자원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주민들 건의에 답변하는 양희진 면장

한편 1934년 11월 17일자 조선일보에는 탄천면 일대에 37개 금광구가 허가되어 4광구에서 채굴되었다는 사실이 보도된 바 있으며, 공주시는 용역에 착수해 폐금광 탄광 열차체험, 금 쪼개기 체험(체험형), 금광체험관, 주민운영 상점 등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남정생 운곡리장 

 

◆웅진동 주민들,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센터 통합 이전 건립"등 건의

웅진동 방문 

웅진동 주민들은 “웅진동 행정복지센터청사의 노후로 강우 시 지하 빗물 누수 및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이 불편하고, 주민자치센터 노후로 수시 보수요인 발생 등 청사와 1km 이상 떨어져 수리·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센터 통합 이전건립을 요청했다.

또한 “제민천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으나 경관 조성이 부족한 만큼 교량 사이에 적정 규모의 화단 조성과 포토존·벤치 설치 등 경관 조성이 필요하고 벽면 양쪽에 생태교란종인 가시박 덩굴이 번성하고 있어 근본적인 제거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웅진동은 산성시장·관광지·주택이 밀집해 이동이 많은 곳으로, 강설시 음지 등 취약지역은 두껍게 결빙되어 해빙에 긴 시일이 소요된다”라며 “왕릉로 인도 개설구간, 의료원 회전교차로-충남통일관 앞, 여중 후문 입구, 산성찬호길(파크이용원 옆), 박찬호기념관 주차장 입구에 제설함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주민들의 의견에 답변하는 김기분 웅진동장

이어 “왕릉로 인도개설공사가 완료됐으나, 교차로 (삼거리, 교동초 초입)에 횡단보도가 없어 무단횡단을 하는 실정”이라며 “교차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줄 것과 공주중학교 앞 도로에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민들의 의견에 답변하는 최원철 시장
주민들의 의견에 답변하는 최원철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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