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논평] “참사 영업” 막말, 국힘당은 비열한 패륜 수작을 멈추고 당장 해산하라
상태바
[촛불행동 논평] “참사 영업” 막말, 국힘당은 비열한 패륜 수작을 멈추고 당장 해산하라
  • 촛불행동
  • 승인 2022.12.20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또다시 막말이다. 인간의 말이 아니다.

국힘당 김상훈 의원이 19일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에 대해 “참사 영업”을 하려 한다고 막말했다. 또한 시민대책회의 참여 단체를 거론하며 “유가족과 정부 사이에 서서 벽을 치고 소통을 차단”한다고 비난했다.

국힘당은 유가족 협의회에 대해서도 횡령에 악용된다거나 자식 팔이를 한다는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망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 높은데도 이렇게 망발을 계속하고 있다.

국힘당이 이토록 되먹지 못한 말을 쏟아내는 건 비난의 화살을 다른 데로 돌려보려는 비열한 수작이다.

국힘당은 참사 중대 책임자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 건의를 거부하며 국정조사에 불참·방해했다. 김상훈 의원이 ‘소통’ 운운했는데, 윤석열 정권과 국힘당이 유가족과 무슨 소통을 했는가. 유가족이 직접 찾아와 무릎 꿇고 호소해도 국힘당은 만나주지 않았다. 윤석열 정권이 유가족과 한 소통이라곤 “마약 검사”를 하겠느냐고 묻는 패륜 행위뿐이었다.

윤석열 정권과 국힘당이 참사 이후에라도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하고 제대로 조치했다면 시민대책회의는 발족할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국힘당은 참사를 정쟁으로 바꿔치기 하고 있다. 국힘당은 참사를 상대를 공격할 거리로만 여기는 정쟁으로 만들 생각 대신 진심 어린 사과,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피해자에 대한 치유 조치, 참사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할 생각을 해야 한다.

하기야 참사에 슬픔과 책임감을 느낄 만큼의 인간성이 있었다면 애초에 유가족을 향해 그런 따위의 막말을 내뱉진 않았을 것이다. 국힘당은 해체가 답이다.

패륜정당 국힘당은 해체하라!

패륜 망언 즉각 중단하고 유가족에게 사과하라!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