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충청메시지가 흑색선전으로 선거 과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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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충청메시지가 흑색선전으로 선거 과열이라고?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2.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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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유력매체인 J언론은 19일 오전 “계룡시 체육회장선거 과열 ‘진영싸움으로 번져선 안돼’”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일부 카드깡 의혹에는 횡령이나 편취로 형사 고발하라, 정면 맞대응, 시민 체육회가 정치적 진흙탕으로 번질까 우려”라며 “초반부터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C인터넷 언론사가 체육회장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카드깡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선거가 과열 현상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계룡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충청메시지는 체육회장 선거에 관심이 전혀 없다. 계룡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공공의 이익을 위한 비리와 부패 의혹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을 뿐이다.

일부 밴드 댓글에 충청메시지가 마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체육회장 선거에 관여하는 것처럼 호도하지만 그렇게 여론을 조장하는 것이 체육회장 선거에 사실상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진영싸움”이란 시각으로 몰아가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진영논리(陣營論理)란 “자신이 속한 진영의 이념만 옳고 대립하는 진영의 이념은 그르다는 논리”를 의미하는데 조광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계룡시체육회장 재선에 도전하는 정준영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역협의회 고문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로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진영싸움으로 왜곡한들 시민들은 공감하지 않는다. 왜 사실과 다른 기사를 써야 할까?

밴드에서 충청메시지가 체육회장 선거에 깊이 관여하는 것 처럼 매도하고 있기 때문에 증거자료 일부를 공개한다.

2021년 육상부 훈련일지

먼저 육상부 2021년 7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훈련일지이다. 7월 18일부터 오후 15시 02분부터 18시까지 13명이 훈련을 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 중 7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휴가기간이다.

2021년도 육상부 훈련비 지출내역 

어느 음식점에서 카드를 결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오후 3시간 동안 훈련을 했는데 식대는 19일, 20일, 21일, 22일 등 2번씩 결재가 되어 있고, 훈련일지에는 23일과 24일은 휴가기간으로 기록되었지만 식비가 2회씩 결재되었다. 학생 선수들은 훈련이 없는 날도 계룡시체육회에서 2회의 식사 제공을 했다는 내용이다. 카드결재를 계룡시체육회에서 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21년도 육상부에서 식비 28,994,800원과 간식비 3,864,700원 등 32,859,500원을 결재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카드깡 의혹을 제기한 것도 충청메시지가 죄가 되는가?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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