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토종 먹거리로 농사를 완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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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토종 먹거리로 농사를 완성하다.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2.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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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토종씨앗도서관협동조합

부여친환경까치마을에 귀농귀촌인들 모여 가치있고 지속 가능한 지역특화사업을 고민하며 지난 2020년 작은 모임을 만들어 부여 토종씨앗도서관협동조합이란 명칭에 이들의 정체성을 담았다.

토종 비단벼의 아름다운 물결(2022.08.22.)
토종 비단벼의 아름다운 물결(2022.08.22.)

그동안 지역문화컨텐츠 발굴활동을 통하여 친환경까치마을이 한반도 벼농사 발상지라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고, 팔순 노인들의 증언을 통하여 토종 볍씨를 구하였다. 조상 때부터 금강(비단강) 유역에 심어왔던 대표적인 벼 중에 금도(錦稻-비단벼), 금나(錦糯-비단찰벼), 돈나(豚稬-돼지찰벼) 등 8종을 발굴하여 증식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토종벼 수확체험 2022.10.26)
(토종벼 수확후 장식품 만들기 체험)

토종벼의 종류가 다양한 것처럼, 색도 황금색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과 활용성을 지니고 있다. 잘 굳지 않아서 떡을 만드는 돼지찰(잘 굳지 않음)이 있고, 술맛이 좋은 원자벼(쌀이 굵고 단백질 함량이 낮음), 밥맛이 좋은 비단벼 등이 있다.

(현미 초콜릿그래놀라 요거트)                                  (현미빵 – 유럽식 하드빵)         

따라서 부여토종씨앗도서관협동조합 조합원들은 부여군 초촌면을 한반도 벼농사발상지에 걸맞는 다양한 지역문화컨텐츠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전통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논과 벼를 테마로 농촌 경관 체험관광과 풀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새해에는 현미빵, 현미과자, 현미그래놀라 등 부여를 알리는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 관광상품을 준비 중이다. 특히 부여의 토종 현미빵을 프랑스의 바케트처럼 국민빵으로 만들자는 야심찬 포부도 나누고 있다.

(충남지역 홍보활동)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온 부여토종씨앗도서관협동조합 조합원들은 새해에는 부여 친환경 토종쌀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토종현미빵 공방”을 오픈할 예정이며 다양한 홍보를 준비 중이다.

가장 맛있는 떡을 만드는 돼지찰벼(돈나)
가장 맛있는 떡을 만드는 돼지찰벼(돈나)
토종벼 수확체험(가족)
토종벼 수확체험(가족)
토종벼 수확체험 가족
현미쌀 빵
현미쌀 빵
체험홍보관 운영
체험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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