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논평] 이상민을 끼고 도는 윤석열과 그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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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논평] 이상민을 끼고 도는 윤석열과 그 일당
  • 촛불행동
  • 승인 2022.12.1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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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파시즘의 만행, 우리가 반드시 진압한다.
12월 17일 촛불행동 전국 총집결의 날을 위력적으로 만듭시다.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결의안이 통과되자 국민의힘이 이태원참사 국정조사를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정조사가 무의미해졌다며 “해임 건의가 들어오더라도 윤석열 대통령께서 무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민 장관 파면은 이태원참사 유족들이 1순위로 내세운 요구입니다. 이상민이 참사 중대 책임자일뿐더러 책임 당사자가 장관 자리에 있으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일당은 노조 탄압 강공으로 보수층 결집이 이뤄지고 있다고 자신한 나머지 더욱 오만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이상민에게 경찰력을 장악시켜 정세관리의 한 축을 맡기고 있습니다. 국민 160명을 죽음으로 내몬 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경찰 공권력을 맡기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내팽개치고 경찰을 윤석열의 사병으로 만들어 권력을 지키는 데 사용하겠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윤석열은 검찰만으로는 자신을 지키기에 불충분하다는 것을 아는 듯합니다. 그래서 검찰의 수도 늘리고 경찰과 국정원을 정보공작 정치에 활용해 독재체제를 완성시키려 합니다.

윤석열 정권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야당 정치인을 제거하고 당을 분열시키려 공작합니다. 노동운동, 평화통일 운동, 풀뿌리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탄압하고 지원을 말살하려 합니다.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을 탄압하고 길들이려 합니다.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유족들에 대한 패륜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윤석열 일당은 국민의 비판과 요구를 완전히 무시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연말·연초의 짧은 소강기를 지나면 윤석열 일당에 대한 저항이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촛불의 대열은 더욱 정비되고 단합되어 검찰독재 만행을 용납하지 않고 이들을 제압하기 위한 태세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한국 사회의 전 영역에서 윤석열에 대한 분노가 부글부글 끓고 각 영역의 단체들이 윤석열 심판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촛불행동이 전국각지로 조직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는 것도 윤석열 퇴진 여론이 전국, 전사회, 전국민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17일 촛불행동 전국 총집결 집회가 열립니다. 이번 전국 총집결 집회는 2022년을 결산하고 향후 전망을 나누며 뜨거운 의지를 모으는 날이 될 것입니다. 국민이 모이면 현실을 바꿀 수 있습니다. 촛불을 들수록 국민은 더욱 각성하고 더욱 강해집니다. 우리 모두 함께 총집결하여 촛불의 위력을 보여줍시다. 저들을 반드시 진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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