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문화도시공주 ‘공주 원도심 문화 점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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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문화도시공주 ‘공주 원도심 문화 점거 프로젝트’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2.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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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 스쾃팅(Old Town Squatting)' 성료

(재) 공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준원)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원도심 유휴공간을 음악-책-영화로 채우는 게릴라 파티 <올드타운 스쾃팅‘Old Town Sqautting’>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주 원도심에 오랫동안 비어있던 공간을 문화적 향기로 채워낸 이번 행사는 옛 공장은 극장으로, 옛 노인회관은 음악 홀로, 빈 점포는 책과 말로 채워져 공주시민 뿐 아니라 공주를 찾은 여행객들을 맞이했다.

옛 공장은 극장이 되고, <제 2회 제민천보통영화제>

원도심의 일상 ‘보통의 공간에서, 보통의 사람들과, 보통의 영화를 본다’는 취지로 기획된 ‘제2회 제민천보통영화제’는 (구)직조공장에서 10회차의 영화 상영과 유진목 감독, 전찬우 감독, 이승찬 감독, 차한비 리버스 기자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였다

옛 노인회관은 음악 홀이 되고, <비브라, 실내악 콘서트>

‘비브라, 실내악 콘서트’는 지난 9일과 10일, 두 차례 (구)노인회관과 (구)직조공장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영화음악을 주제로 구성한 연주회 레퍼토리는 콘서트를 찾은 관객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었다. 오래 멈춰졌던 공간에서 흘러나오는 선율에 관객들은 환호했다.

빈 점포는 책과 말로 채워진다. <원도심 북페스티벌 #이상한 책나라>

공주 원도심의 동네 책방들과 함께했던 ‘원도심 북페스티벌 #이상한 책나라’는 예전 사료가계로 사용되었던 빈 점포(웅진로 121)에서 3일간 북 전시와 저자와의 대화로 시민과 만났다. 더욱이 책시민으로 선정된 25명의 타지역 참가자들은 공주 원도심에 정주하며 <올드타운스쾃팅’Old Town Squatting’> 과 문화도시 공주를 즐겼다.

공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재단이 ‘2022문화도시공주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공주 원도심 문화 점유 프로젝트 <올드타운 스쾃팅 ‘Old Town Squatting’>은 유휴공간의 문화적 활용에 관한 새로운 가능성과 잠재력을 시민들과 함께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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