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공주 차세대 작가전, ‘유예린 : 수호자’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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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주 차세대 작가전, ‘유예린 : 수호자’ 전시 개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2.1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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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린 전

(재)공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준원)은 지역의 청년미술가 지원을 통한 차세대 지역 대표미술가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자 ‘2022 공주 차세대 작가전’ <수호자 : 유예린展>을 오는 12월 18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2022 공주 차세대 작가로 선정된 유예린 작가는 한남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후, 판화와 회화 작업으로 2019년 공주문화예술촌에서 첫 개인전을 열며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유예린 작가는 개인의 정체성과 주체적인 삶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개인의 주체성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수호자’ 시리즈로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특히, 종이 위에 직접 그리지 않고, 아크릴판을 날카로운 니들로 깎고 도려내고 다듬어, 이미지를 새기는 드라이포인트 작업으로 물성이 표출되는 작업 방식으로 완성된 판을 정성스럽게 찍어내고 조각난 이미지들을 조립하여 완성한 작품으로 보여준다.

‘수호자’들은 단순히 정체성을 드러내고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본인의 의지로 적극적으로 갑옷을 갖춰 입고 있는데, 이는 본인의 내장을 꺼내 갑옷으로 만들어 입음으로써 스스로의 주체성을 강조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아트센터고마(공주시 고마나루길 90) 2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관람기간 동안 오후 4시에 전시해설을 진행한다. 또한 공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가 인터뷰 및 전시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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