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구강건강 페스티벌 “오복 받으러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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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구강건강 페스티벌 “오복 받으러 가즈아~”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6.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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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 달밤 야시장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강건강 페스티벌 개최

부여군은 지난 16일 1,500여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백마강 달밤 야시장 구강건강 페스티벌, Smile again’ 을 열고, 지역주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금연 등 전반적인 건강홍보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구강건강 연극 공연 및 건강홍보, 체험관 운영 등으로 꾸며졌으며, 체험내용으로는 치아모형 비누를 활용한 치아 홈 메우기 해보기, POP펜으로 치아모형 목걸이 꾸미기, 아이클레이로 냉장고 자석 만들기, 야외 프로그램으로는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이색 체험거리를 무료로 제공해 많은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인기를 얻었다.

특히 구강건강 연극 공연은 극단 젊은 무대와 손잡고 야시장 행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 선보인 것으로, 5일장 무대인 구아리 지역에 사는 자린고비 이장을 등장인물로 이를 닦지 않으면 벌어지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 중간 중간 퀴즈를 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과 청소년, 노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그동안 단순히 먹고 즐기는 야시장에 연극이라는 형태를 접목해 주민들에게 직간접적인 체험과 창의적 사고와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보여줘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야시장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주민들과 부여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부여군에서 올해 처음 기획한 것으로, 함께 즐긴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라면서 “함께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축제이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늘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야시장 행사를 주관하는 부여군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도 이번 행사가 앞으로 야시장 활성화 방안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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