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인구소멸지역 위기 극복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연구
상태바
충남도의회 인구소멸지역 위기 극복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연구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1.22 2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모임 2차 회의, 마을교육공동체 정책변화 분석 및 사업화 사례 등 공유
김명숙 의원 “마을교육공동체 사례 연구시 지역주민 참여도 실태파악 중요”

충남도의회가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농촌지역의 인구소별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사업을 연구하고 있다.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대표 김명숙)’은 지난 21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연구모임은 학교와 마을 구성원 등 지역사회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고, 지역별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가 충남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날 2차 회의에는 대표인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공무원, 전문가, 교수 등 15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이 연구모임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남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지원의 일반행정 기능 강화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겸했다. 발제를 한 공주대 양병찬 교수는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정책변화 분석 ▲시·군별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현황(활동) 분석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도내 및 타 시·도 마을교육공동체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이어 회원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명숙 연구모임 대표는 “인구소멸지역의 문제는 학교에서 시행하는 제도권 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잘 운영되어야 지속가능한 지역인재 육성과 공동체가 유지된다며 “이런 문제에 대해 정책적 연구 필요성이 있어 시행하니 마을교육공동체 사례 연구 시 운영과정에서 운영주체와 주민자치회가 협업해 운영되는지, 지역주민의 참여도가 높은지에 대한 실태조사와 파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연구회원 모두가 역량있는 분들이므로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현장에 시행할 수 있는 물꼬를 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다음 연구모임은 12월 당진시 면천읍의 현장사례를 찾아간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