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학의 터전에 논산한옥마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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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학의 터전에 논산한옥마을 개관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1.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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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돈암서원의 진입로에 위치한 논산한옥마을이 21일 개관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념사(백성현 시장)

백성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운치가 있는 아름다운 고장, 정신 문화의 중심인 돈암서원 인근에 한옥마을이 개관하게 되어 여러분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옥은 바로 과학이다. 우리 생활의 지혜이고 가장 자연 친화적이다. 우리는 이 자연 친화적인 한옥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조상들의 따뜻한 얼을 느낄 수 있도록 논산 한옥에 우리 조상에 따뜻한 숨결과 자랑스러운 논산시민에 향기를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비의 고장, 예학의 고장이 바로 연산이며 그리고 자랑스런 돈암서원의 정신문화가 깃든 한옥마을에서 30여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객실을 갖췄다”며 “돈암서원과 더불어 한옥마을이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명소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서원 의장)

서원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논산은 많은 관광 콘텐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쳐 지나가는 그런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제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과 함께하는 논산한옥마을이 돈암서원과 지근거리에 있어 관광자원으로 부상할 것 같다”면서 “이제 관광객들이 스쳐지나가는 논산시가 아니라 머물다 갈 수 있는 논산시가 될 수 있는 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논산 한옥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논산시의회도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논산한옥마을(연산면 임3길2)은 넓은 대청마루를 무대로 펼치는 문화체험촌, 전통한옥의 멋을 지닌 한옥생활체험촌, 현대기술을 접목한 한옥생활 체험촌 등 3촌으로 구성하여 최소 1개부터 3개의 방으로 구성된 7세트 12객실로 30여명이 동시에 숙박을 할 수 있다.

한옥의 아담하고 고즈넉한 정감을 느낄 수 있는 논산한옥마을은 샤워실과 화장실 등 편의성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객실 요금은 평일(일-목) 50,000원~100,000원이고 주말(금-토) 60,000~120,000이다. 단 성수기(7-8월)은 주말요금과 동일하다. 논산시민은 50%할인이 되며 논산시사이버시민도 30%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논산한옥마을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공식 홈페이지(nshanok.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유선 연락처(☏041-435-703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사회(정은숙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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