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고등학교(교장 정태모)는 11월 6일(일)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계룡시청 이응우 시장, 충남체육회 김덕호 회장 등 유관기관의 여러 인사들을 모시고 용남고 사격장인 성정관과 본교 운동장 개장식을 성대하게 실시하였다.
본교 강당인 용추관에서 진행한 1부 순서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께서 엄사중학교 학생대표에게 공기총을 증정하고, 충남사격연맹에서 용남중, 용남고, 엄사중, 천남중, 서산여중에 각각 연지탄을 증정하며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특히 용남고 사격부 동창회에서도 격려금을 전달하며 선수 육성 및 발전을 응원하는 순서가 매우 의미 있었다. 또한 이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여고부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한 이예준 학생이 충남 최대, 최신식 학교사격장을 증축해주신 교육감님께 감사의 글을 낭독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2부는 충청남도교육감을 비롯한 여러 인사가 성정관 현판 제막식과 색줄자르기식으로 함께 하였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은 새롭게 정비한 운동장을 순회하고, 사격장 내부도 꼼꼼히 살펴보시면서 학교 환경 개선에 대한 담당자들의 노력을 아낌없이 응원하였다.
성정관 내부에서 열린 2부 순서에서는 내빈축하사격과 더불어 참여한 내빈들 모두가 함께하는 내빈이벤트사격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룰 성(成) 고요할 정(靜)’자를 써 고도의 정신력을 요하는 종목의 특성을 반영한 성정관 이름의 의미를 생각하며 10명의 참가자가 총 5발의 사격으로 순위를 다퉜다. 대회에 참가한 2학년 이○○학생의 학부모는 “사격이라는 특별한 경험과 재미있는 해설이 어울어져 너무 좋은 경험을 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 대표 사격장인 성정관에서 일반 학생들도 사격 종목을 체험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기를 당부하였다. 이에 용남고등학교 정태모 교장은 사격장과 운동장에서 보다 즐겁고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날 참여한 모두가 용남고등학교 성정관 개관과 운동장 개장에 큰 박수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