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사곡면(면장 최병조)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기념패’를 제작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주 지역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사곡면은 아이 탄생을 축하하고 가족들이 오랫동안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곡면 발전협의회 지원으로 출산기념패를 제작했다.
최병조 면장과 김한수 운암2리 이장은 지난 18일 지난달 아이를 출산한 홍미연 씨 가정을 방문해 출산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아이의 탄생을 축하했다.
출산기념패에는 신생아 얼굴과 함께 아이 부모의 덕담이 새겨졌다.
홍미연 산모는 “우리 아이의 탄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출산기념패라는 뜻밖의 선물을 갖고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일꾼이 되도록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최병조 면장은 “올해 들어 사곡면에서 신생아 울음소리가 들린 것이 이번이 딱 두 번째이다. 아이는 온 마을이 함께 키운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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