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세계평화포럼, 세계평화를 위한 “민주주의와 글로벌 거버넌스”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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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세계평화포럼, 세계평화를 위한 “민주주의와 글로벌 거버넌스” 공감대 형성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0.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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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세계평화를 위한 군의 역할’ 주제로 포럼 개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계룡세계평화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준 前 유엔대한민국대표부대사와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민주주의와 글로벌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는 UN개혁과 국제법의 규칙 회복의 필요성을 각각 제시했다.

특히,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러시아에 의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자행된 침략범죄, 전쟁범죄, 비인도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된다’고 역설함과 동시에 발언 말미에 ‘어려운 시기에 우크라이나에 따듯한 지원과 연대를 보여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이날 좌담회 좌장을 맡은 김준형 한동대교수를 비롯한 패널들은 ‘평화는 생존’이라는 인식을 함께했으며, 오준 전 대사가 연설 말미에 제시한 ‘세계평화를 위한 군의 진정한 역할’은 ‘전쟁을 수행하는데 보다는, 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유지하는데 있다’는 것에 결을 같이 하며 포럼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장(강점숙 준장) 및 생도, 육군항공학교, 육군부사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국방대학교 교육생과 기간간부 등 600여명이 대거 참석해 계룡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국제포럼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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