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행복한 마을 DOGO 온천 최종공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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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행복한 마을 DOGO 온천 최종공유회 성료’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0.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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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도고 한 달 살이 2기 최종공유회 개최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 (이사장 최낙원)가 13일 오후 2시 도고 한 달 살이 2기 최종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공유회에는 오안영 도의원, 지민규 도의원, 지역 주민 및 청년활동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지역살이 도전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물과 행복한 마을 DOGO 온천’을 주제로 한 달 살이를 진행한 참가자들은 도고에서의 삶을 통해 마을을 가꿀 수 있는 아이디어나 지역에서 창업아이템을 실험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한 달의 과정을 지역 주민 등 참석자에게 알리고 팀별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 구상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력과 다이어리, 매거진과 책의 중간적 형태를 띤 Mookji를 결과물로 제시한 도아팀은 식물과 함께하는 매 일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도아팀은 로컬푸드 레시피를 위한 활동에도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빈티지 가드닝 기반 식물 라이프 브랜드를 기획한 풋팟팀은 브랜딩과 업싸이클링을 통한 콘텐츠 개발 영역까지 준비하는 등 장기적인 계획을 프로젝트에 담아냈다. 특히 직접 선택한 브랜드 컬러를 입혀 채색한 깨진 옹기 가드닝은 지역의 장점을 살린 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았다.

내 방에 도고 & DOGO DOG 팀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지역의 콘텐츠 발굴과 리워드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색이나 향에 지역만의 색을 입혀 매력을 높이고자 한 것. 이를 통해 진보하고 있는 반려동물에 대한 문화에 대응하는 이미지 전달을 통해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고자 했다.

무제팀은 한 달의 과정을 통해 지역을 경험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Hi 도고’ 홈페이지를 제작해 지속적인 지역의 콘텐츠가 누적되고 공유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지역을 알리는데 큰 힘을 쏟았다.

지민규 도의원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도고에서의 청년 마을이 결실을 맺는 것 같다”며 “도고 뿐 아니라 인구 문제를 겪고 있는 아산 내 다른 지역에도 개성 있는 청년 마을이 만들어 지길 희망한다” 고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의 최낙원 이사장은 “내 주변 100걸음의 변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처럼 참여자들의 작지만 용기있는 시도가 도고의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혁신과 변화는 특별한 누군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평범한 우리가 만들어 내는 것이다” 라고 강조하며 말했다.

한편 사회적 협동조합 온어스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첫해 3개의 청년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한 명의 청년을 지역으로 이끄는 등 지역의 소멸을 막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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