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위기 고조시키는 한·미·일 연합훈련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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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위기 고조시키는 한·미·일 연합훈련 규탄한다!
  •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 승인 2022.10.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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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위원회] 한·미·일이 북한과 중국을 적대시하는 연합훈련을 보란 듯이 이어가고 있어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의 정세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미·일은 독도 인근 공해상에서 9월 30일 대잠수함 훈련을, 10월 6일 미사일 방어 훈련을 잇달아 진행했다. 지난여름에도 다른 동맹국들과 함께 림팩, 퍼시픽 드래건, 퍼시픽 뱅가드, 피치블랙 등 다수의 훈련을 벌였다.

​이외에도 미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의 훈련을 비롯하여 북한과 중국을 적으로 상정한 한미 및 한·미·일 연합훈련을 잇달아 벌이는 한편, 한반도와 그 인근에 핵항공모함, 핵전략 폭격기 등 전략자산을 수시로 전개하며 무력 시위를 펼치고 있다. 또한 대중 관계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수정·훼손하고 전략적 모호성 대신 전략적 선명성을 들고나오고 있는 것도 동북아 정세를 크게 긴장시킨다. 또한 최근 사드 성능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 역시 긴장 고조에 일조한다.

​미국 주도의 전쟁동맹인 한·미·일 삼각동맹을 완성·강화해가는 이와 같은 행보는 윤석열 정권 출범과 함께 더욱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5월 한미는 정상회담에서 한미 관계를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만들어 나가며,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6월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정보공유, 고위급 정책협의, 연합훈련 등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만들기 위한 3자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미·일은 지금 이 합의들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한·미·일의 이런 행보에 따라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에서는 전쟁 위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금 한반도를 둘러싸고 핵항공모함과 핵폭격기가 떠다니고 있으며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등 사실상의 전쟁 상태가 펼쳐지고 있다.

​북한과 중국 모두 핵무기까지 보유한 군사 강국들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핵전쟁이고 그 결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할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절대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

동북아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한·미·일 삼각동맹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전쟁 위기 고조시키는 한·미·일 연합훈련 규탄한다!

대북·대중국 전쟁 돌격대 자처하는 친미·친일 사대 매국노 윤석열은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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