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수놓은 우리글 ‘한글’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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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수놓은 우리글 ‘한글’의 아름다움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0.0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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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4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
다양한 전시‧체험마당 통해 한글의 멋과 소중함 되새겨보는 시간 가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6일(목) 공주시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앵봉관과 야외 마당에서 충남․세종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한글,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제4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를 운영했다.

교육청에서는 2019년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종대왕의 자주, 실용, 창조정신을 계승하고자 전국 최초로 제1회 꿈민정음 한마당을 개최한 이래로 이후 2년간은 비대면으로 행사를 운영하며 한글날을 기념해왔다.

올해 ‘제4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는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그동안 움츠려왔던 우리 마음을 ‘한글’로 이어보는 마당으로 구성했으며, ▲한글사랑 유공교원, 유공기관, 한글사랑 공모전 수상 학생에 대한 시상식을 시작으로 ▲사물놀이와 동요부르기 등 공연마당 ▲한글사랑 이끎학교 전시마당 ▲한글사랑 공모전 전시마당 ▲우리말 네모소식 교육자료 전시마당 ▲충남교육청이 다듬은 우리말 전시마당 ▲우리말 겨루기 마당 ▲21개의 주제가 있는 한글 체험마당 등 참가자들이 다양하게 한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구체적으로 전시마당은 ‘가을 하늘, 한글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생활 속에서 한글사랑을 실천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한글날 기념의 의미를 더했으며, 체험마당에는 ‘한글,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우리말로 등 밝히기’, ‘동시 놀이터에서 같이 놀아요’ 등 참가자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21개 공간이 마련됐다. 겨루기 마당에서는 교육청에서 매월 제공한 ‘우리말 네모소식’을 바탕으로 출제된 50문항을 활용하여 우리말 실력 겨루기가 이뤄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우리말 우리글을 소중하게 가꾸기 위하여 「충청남도교육청 올바른 한글사용 조례」를 제정‧시행해 한글 사랑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10월 한 달 동안 일선 학교와 함께 ‘한글 사랑의 달’을 운영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정신을 길이길이 기억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후세에도 계승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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