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발생 사례 중심 교육으로 민방위대장 전문교육 실효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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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발생 사례 중심 교육으로 민방위대장 전문교육 실효성 강화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9.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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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충청남도, 민방위대장 총 100여명 전문교육 실시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김재흠, 이하 재난안전교육원)은9월 14일(수) 충청남도 지역·직장 민방위대장 등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태안 한서대학교 재난안전교육원에서 대면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민방위대장 교육은 몇 년째 사이버교육에 의존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지고 사명감도 저하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이번에는 실제 재난발생 사례 중심의 대면 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장들이 자신의 임무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전쟁이나 재난과 같은 비상사태 발생시 민방위대장들이 해야 할 임무와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숙지함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본연의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제1,2기 교육에서는 “대면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장과 강사들간에 상호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 등의 호응이 있었고, “찾아가는 교육이 민방위대장의 사명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확대가 필요하다는” 등의 건의사항도 있었다.

또한, 지난 8월 8일부터 1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보령시, 부여군, 청양군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 때, 지역 민방위대장과 대원들이 피해시설 응급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솔선수범하였다.

김재흠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비상·재난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민방위대장들의 신속한 상황판단능력과 지휘·조정 역량이 중요한 만큼 실질적인 전문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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