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카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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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카르멘’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9.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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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일) 오후 7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공주문예회관이 오는 10월 23일(일) 오후 7시에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방방곡곡 문화 공감 오페라 콘서트 <카르멘> 공연을 선보인다. 

공주문예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이에 따라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을 선보이게 되었다.

오페라 <카르멘>은 1875년 초연 당시부터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으며, 100년 넘게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오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1위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친절한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스페인풍의 화려한 음악으로 카르멘의 정열과 사랑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정상급 출연진과 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 다채로운 영상과 의상이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을 선사한다.

스페인의 세비야를 무대로 정열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한 돈 호세의 얽히고설킨 사랑과 갈등 속에서 탄생하는 강렬한 러브스토리가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다. 극 중 제1막에서 나오는 ’사랑은 반항하는 새’, 제2막의 ‘투우사의 노래’ 제3막의 ‘미카엘라의 아리아’, 제4막의 ‘카르멘과 호세의 2중창’은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곡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한 이경재 예술감독의 연출 아래 전남대 박인욱 교수가 이끄는 카메라타 전남의 웅장한 연주를, 그리고 솔림 오페라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카르멘 역으로 김정미, 돈 호세 역에 이석늑, 에스카미요 역에 공병우, 미카엘라 역에 박하나 등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성악가들이 무대에 선다.

이 공연은 마스크 착용 후 입장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120분 예정이고 입장료는 R석 20,000원, S석 10,000원이다. 공주문예회관 누리집(www.gongju.go.kr/acc/)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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