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첫 추경 편성…‘힘쎈 충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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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첫 추경 편성…‘힘쎈 충남’ 시동
  • 조성우
  • 승인 2022.09.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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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8488억원 규모 추경안 도의회 제출…공약·역점 사업 추진 발판 마련
김태흠 도지사 당선인
김태흠 도지사 당선인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2일 민선 8기 ‘힘쎈 충남’ 구현을 위해 편성한 8400억여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7417억원, 특별회계 394억원, 기금 677억원 등 총 8488억원이며 재정규모는 당초 9조 7452억원에서 10조 5940억원으로 8.71% 증가했다.

추경은 ‘힘쎈 충남’의 추진력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역점사업과 도민의 안전과 관련된 재난 대응 및 방역·의료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공약사업은 충남형 농촌주거단지 조성 90억원 충남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69억원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6억원 등을 신규 반영해 농촌 구조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남부권 산후조리원 20억원 파크골프장 조성 27억원 충남형 M버스 운영 6억원 등을 반영해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지원한다.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할 교통·물류 인프라 기반 조성을 통해 경제성장 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티엑스-C노선 천안·아산 연장 타당성 용역비 3억원 아산만 써클형 순환철도 타당성 용역비 3억원 등도 반영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 등 재난·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는 재해구호기금 전출금 435억원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274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로부터 도민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생활지원비 1449억원 재택치료비 314억원 격리치료비 160억원 등도 반영했다.

추경안은 제340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이창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에는 민선 8기 100일 과제 등 연내 집행이 가능한 공약 사업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공약을 보다 정교화 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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