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경위 “도내 기업 지원정책 내실 강화해야”
상태바
기경위 “도내 기업 지원정책 내실 강화해야”
  • 조성우
  • 승인 2022.07.14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청취
▲ 기경위 “도내 기업 지원정책 내실 강화해야”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4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충청남도경제진흥원과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소관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이지윤 위원은 충남경제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최근 5년간 사업수가 40개에서 78개로 증가했다”며 “중복사업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 공급시스템과 관련 “많은 기업들이 자금 공급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며 “경제진흥원이 충남기업과 VC의 고충 해결 및 실효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은 “충남 경제인 아카데미가 10회 추진되었는데 도내 기업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정과 특화교육 운영으로 기업 경쟁력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도 차원에서 수출업체에 물류·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기형 위원은 “최근 ESG 경영의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시대 조류에 맞춰, 기업이 친환경·사회적책임·민주주의 경영을 강화해 ESG 경영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 함께 이윤창출이 가능한 ESG 경영 모델을 준비해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져나가길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안종혁 위원은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충남에서는 장애인 일자리를 찾기가 힘들다”며 “일자리지원센터나 일자리진흥원 등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회초년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환경 및 직장문화 개선 지원과 관련 “기업당 2000만원을 지원하는데 지표상으로 잘되는 업체에 주는 것인지, 잘 안돼 노력하는 업체에 지원하는 것인지 궁금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늘리고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적절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제언했다.

이재운 위원은 “청년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고용이 유지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취업해서 바로 퇴사하는 것은 취업에 대한 의미가 없다 산업이 급격하게 전환되면서 고용유지율 파악이 어렵겠지만, 장기적인 고용 유지를 위한 현실적인 데이터 파악 등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