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위법행위로부터 안전한 민원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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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위법행위로부터 안전한 민원실 조성
  • 조성우
  • 승인 2022.07.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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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부착형 카메라 활용 모의훈련 실시…위법행위 대응 역량 제고
▲ 민원인 위법행위로부터 안전한 민원실 조성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8일 도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해 하반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원인의 위법행위 증가에 따라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현장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읍면동 민원사무인 ‘인감신고’가 불가하자, 민원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력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직원들은 민원인 진정 유도-사전 고지 후 상황 녹화?비상벨-피해 공무원, 타 민원인 대피?가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절차까지 실제상황인 것처럼 훈련에 임했다.

도는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도입한 부착형 카메라도 훈련에서 활용해 비상상황 대응 역량을 높였다.

부착형 카메라는 목걸이 형태로 이동 중에도 사각지대 없이 360도 주변을 촬영할 수 있는 장치이다.

민원인의 위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 사전 녹화 고지 후 촬영을 시작해 돌발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도입했다.

도 관계자는 “부착형 카메라를 활용해 민원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를 예방해 도민과 직원 모두를 보호하고자 한다”며 “도민과 직원이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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