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2 백제문화유산주간’ 오는 8~14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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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2 백제문화유산주간’ 오는 8~14일 열려
  • 조성우
  • 승인 2022.07.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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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도 공주에서 펼쳐지는 백제문화의 향연
▲ 공주시, ‘2022 백제문화유산주간’ 오는 8~14일 열려
[충청메시지] 공주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공주와 부여, 익산 등 백제왕도 3개 시군에서 ‘2022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지난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공주, 부여, 익산 그리고 국립박물관, 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 기관이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공연, 전시 등을 통해 백제문화유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공주와 부여, 익산에서 각각 진행되는데 ‘백제문화유산 녹턴’, ‘큐레이터에게 듣는 백제문화유산이야기’, ‘백제문화유산만들기 체험’, ‘백제유적발굴체험’, ‘온라인으로 즐기는 백제문화유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공주시에서는 공산성과 수촌리고분군 일원에서 발굴조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백제유적을 찾아 떠나는 고고학 탐험’과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 대한 유적·유물 설명과 음악회가 함께하는 ‘백제문화유산녹턴’ 행사가 열린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문화유산주간 행사를 통해 동아시아 문물교류의 중심이었던 고대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백제왕도로서의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백제문화유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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