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마을 대상, 자살예방교육 및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2021년 9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부여군 인구 10만명당 사망률 전체 자살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27.7%으로 높게 나타났다.
자살취약마을 36개소를 선정해 우울 감소 및 자살인식 개선을 위한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도 이 같은 위기의식에서다.
농한기 프로그램인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지난 1월 3일 처음 시작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인해 잠정 중단한 후 이달부터 재개하게 됐다.
각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관할 구역에서 1개 마을씩을 선정해 마음건강실태조사, 자살예방교육 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뿐 아니라 원예요법, 미술치료 등 신체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단위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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