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19 ‘착한임대인’ 지방세 최대 100만원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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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코로나19 ‘착한임대인’ 지방세 최대 100만원 감면
  • 조성우
  • 승인 2022.05.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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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인하액의 50% 감면,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 공주시청
[충청메시지] 공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착한임대인에게 지방세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임대인으로 지방세법시행령 제28조제5항에 따른 고급오락장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간의 임대차인 경우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5월까지 임대료 인하액의 50%, 최대 1백만원까지 오는 7월 부과되는 건축물 재산세에서 감면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방법은 감면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세금계산서 등 임대료 감면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임차인이 소상공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소상공인 확인서 등을 구비해 시청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시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석 세무과장은 “이번 지방세 지원이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착한 임대인에 대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착한 임대인들이 참여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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