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개 농산물 공선출하조직 육성
상태바
부여군, 20개 농산물 공선출하조직 육성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3.30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사업비 4억4700만원 투입 1,720여 농가 참여 통한 592억 매출 달성 목표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2018년 굿뜨래 농산물을 출하하는 20개 공선출하조직을 육성, 1,720여 농가의 참여를 이끌어 592억원 매출달성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29일(목) 굿뜨래경영사업소에서 공선출하조직 20개소 회장과 총무, 농협, 법인 관계자 등 운영사업자가 참석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여군 전략 농산물에 대한 공선출하 생산자조직 규모화와 약정재배 및 품질관리체계 구축으로 유통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지원한다.

총사업비 4억4700만원 중 충청남도 24%, 부여군 56%, 사업자 20%를 부담해 20개 조직이 생산자 조직화, 상품화, 홍보마케팅 등 사업을 추진한다.

20개 공선조직은 수박, 양송이, 토마토, 멜론 등 11개 품목의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5개 지역농협과 2개 영농법인의 산지유통시설에 공동 출하한다. 각 유통시설에서는 공동선별 과정을 통해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해 상품화해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마켓을 통한 안정적 판매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부여군은 지속적으로 공선출하조직을 확대 육성하여 조직화, 규모화, 차별화를 통한 혁신적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업인 소득증대를 지원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마켓과의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선출하조직 육성이 중요하다”라며 “경쟁력 있는 공선조직을 만들어 개별농가에 소득이 증대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