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영, “민주당 김대영 후보에게 계룡 떠나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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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영, “민주당 김대영 후보에게 계룡 떠나라” 비판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4.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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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정치, 역 네거티브 중단 요구
국민의힘 허남영 계룡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허남영 계룡시장 예비후보가 27일 더불어민주당 김대영 후보가 '역 네거티브'로 혼탁선거를 유도하고 있다고 27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가 상대 당 후보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배경은 지난 25일, 김대영 후보가 언론에 혼탁선거 자제하자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이 원인이 됐다.

김대영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각 당 모두 이미 과열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경선 중 이미 지나친 네거티브가 성행하기 시작했다. 당 모든 예비후보와 선거 캠프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드린다. 시민이 둘로 갈라지지 않도록 네거티브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는 등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한 바 있다.

허 예비후보는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활동하는 예비후보들은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가 20여명이나 된다. 이 모든 후보들이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며 "김 후보가 스스로 유권자들에게 마땅히 보여줄 것이 없는 후보자임을 자처하면서 궁여지책으로 관심을 끌기 위해 흑색선전이 존재하는 것처럼 주장해 자신을 홍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가 네거티브를 자제하자는 주장과 관련하여 "이는 과거 가상의 사건을 만들어 마치 현실인 것처럼 가정해 놓고 이에 꿰맞추는 공작정치의 일종으로 '역 네거티브'다" 라며 "김 후보의 주장들이 자신이 속한 정당 안의 일이라면 정당 안에서 해결하기 바란다. 자신들의 문제를 국민의힘 후보자들까지 도매금으로 홍보하여 혼탁한 선거를 계속적으로 유도할 것이면 책임을 지고 계룡을 떠나길 바란다"라고 일갈했다.

다음은 허남영 계룡시장 예비후보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더불어민주당은 '역 네거티브' 선거전략 중단하라

"국민의힘 후보경선 혼탁선거 매도"

더불어민주당 김대영 예비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하고 있는 후보들이 상대후보를 네거티브해 혼탁한 선거를 하고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활동하는 예비후보들은 시장, 시의원 도의원 예비후보가 20여명이나 된다. 이 모든 사람들이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경선 과정에서 각 당 모두 이미 과열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경선 중 이미 지나친 네거티브가 성행하기 시작했다. 당 모든 예비후보와 선거 캠프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드린다. 시민이 둘로 갈라지지 않도록 네거티브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라는 등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이로 인해 계룡시 출마자들이 혼탁선거를 진행하고 있는 것처럼 비춰져 지역 이미지는 물론 전체 후보들의 이미지를 훼손시켰다.

김 예비후보가 말하는 과열 양상이라는 부분은 최근 발견할 수 없었고, 후보자들이 상대후보를 깍아내린 발언들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저마다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선거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것이 전부다.

우리는 김 예비후보가 스스로 유권자들에게 마땅히 보여줄 것이 없는 준비되지 않은 후보임을 자처하면서 유권자 관심을 끌기 위해 흑색선전이 존재하는 것처럼 주장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는 과거 가상의 사건을 마치 현실인 것처럼 가정해 놓고 이에 꿰맞추는 공작정치의 일종으로 '역 네거티브'다.

행여 김 예비후보의 주장들이 자신이 속한 정당 안의 일이라면 정당 안에서 해결하기 바란다. 자신들의 문제를 국민의힘 후보자들까지 도매금으로 홍보하여 혼탁한 선거를 계속적으로 유도할 것이면 책임을 지고 계룡을 떠나길 바란다.

2022년 4월 27일

국민의힘 계룡시장 예비후보 허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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