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범국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안일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담당공무원, 민간전문가, 가스·건축·전기·소방 등 분야별 자문단이 참여해 소규모 교량과 관내 의료기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소규모 교량 점검에서는 교량 부분 파손, 콘크리트 균열, 하도 침식에 따른 위험성 여부 등 구조적 안전성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 관내 의료기관인 장수요양병원, 계룡병원을 찾아 건축·전기·소방 등 안전시설 설치현황, 현행 법령 준수여부,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대피대책 등을 중점 확인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현장점검에 임했다.
한편, 지난 2월 5일부터 시작된 국가안전대진단은 우리사회의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오는 4월 13일까지 실시된다.
시는 현재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371개소 중 301개소를 점검하여 81%의 점검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건축, 토목분야 민간 전문가와 전기, 가스분야 점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진단이나 보수보강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안일선 부시장은 “안전한 계룡이 될 수 있도록 남은기간 동안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단 한건의 인명사고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