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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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 조성우
  • 승인 2022.01.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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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마을주민 예방적 검사 전원 ‘음성’
▲ 공주시청

[충청메시지] 공주시는 정안면 소재 한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관련 종교시설과 해당 마을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한 결과 종교시설 관련자 6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들은 종교시설 인근 농장에서 생활해 왔는데 이 농장은 종교시설 측에서 직접 운영해 온 것으로 외부인과의 교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지난 4일 실시한 결과 5명은 ‘양성’, 1명은 ‘음성’으로 5일 오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역시 모두 백신 접종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4일 해당 마을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방적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외부와 교류 없이 공동생활하는 관내 종교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다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집단생활시설의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방문 예방접종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종교시설 확진자 45명 중 기저질환이 있거나 증상이 발현된 14명은 천안의료원 등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30명도 현재 치료기관과 협의 중이며 최초 확진자 1명은 단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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