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277회 청양군의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던 나인찬 의원과 구기수 의원이 오늘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임했다.
나인찬 의원과 구기수 의원은 사임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조사특위 위원장은 중국 빙등축제에 군수와 동행했고 가족문화센터 부지매입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이처럼 부적절한 행위로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의원이 진행하는 조사특위에서 들러리 설 수 없기 때문에 조사특위 위원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는 조사특위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조사특위에서 조사결과보고서가 본회의에 상정되면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600여 공직자와 시민들이 지켜보는 본회의장에서 꼼꼼하고 심도있는 심의를 통해 잘못 집행된 57,900만원의 군민의 혈세가 환수조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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