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자율접종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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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자율접종 1만명 돌파
  • 조성우
  • 승인 2021.09.0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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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외국인 및 외국인 노동자 등 우선접종, 감염확산 방지

[충청메시지] 충청남도는 지난 8월 23일부터 얀센백신 자율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당초 정부 배정량보다 25%많은 총 1만 7460명 분의 백신을 확보해 얀센백신 자율접종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도의 얀센 자율접종 추진 주요 대상군은 미등록 외국인 외국인노동자 대민업무 종사자 필수목적 출국자 접종희망자 등이며 지자체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시군마다 대상군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접종을 희망하는 30세 이상의 대상자는 지역 보건소에 문의 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충남의 경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확진자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미등록 외국인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자율접종 대상군에 포함해 9월 18일까지 집중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보건소에서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접종이 가능하며 등록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접종이 진행된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증가하는 외국인 확진자의 신속한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국인 접종 시 오접종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별 접종 부스를 구분해 운영하고 목걸이와 스티커를 사용해 접종대상자들이 혼동하지 않고 안전한 접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얀센백신 자율접종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홍성군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3500명 분의 백신을 확보해,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우선접종을 위해 지역 이주민센터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사소통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산시는 외국인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접수창구 및 대기 장소를 별도 마련해 통역사도 배치했고 다국어 예진표, 이상 반응 안내문 설치 등 내·외국인 차별 없는 접종에 힘쓰고 있다.

얀센 백신 자율접종 추진 현황으로는, 9월 7일 0시 기준으로 총 1만 2608명이 접종을 예약했고 1만 63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도 관계자는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 백신 오접종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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