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품질경영대회 첫 종합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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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품질경영대회 첫 종합 우승 ‘쾌거’
  • 조성우
  • 승인 2021.09.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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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선발 27개 품질분임조 참가…금상 12·은상 11·동상 4 수상

[충청메시지] 충남도가 ‘산업인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전국품질경영대회에서 가장 많은 금상 수상팀을 배출해 전국대회 참가 이래 최초의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는 최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7회 전국품질경영대회에서 도 대표로 참가한 27개 분임조가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우승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288개 분임조 3000여명 분임원이 온라인으로 참가했으며 도에서는 지난 6월 충청남도 품질경영대회에서 선발된 27개 분임조가 출전했다.

품질분임조는 각 공장이나 현장에서 발생하는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5∼15명 단위 단체로 현장 문제점 파악 및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대회에 참가한 각 분임조는 온라인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고민하고 연구한 혁신 우수사례와 몸소 겪고 바꿔나간 개선 활동 내용 등을 발표했다.

대회 결과, 도내에서는 기라성 등 12개 분임조가 금상을, 블루 스카이 등 11개 분임조가 은상을, 스텔스 등 4개 분임조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도에서도 한국표준협회 충남북부사무소와 함께 수상자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전수식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성일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품질경영대회는 기업, 공공기관 등 조직의 품질경영 우수 개선사례를 발굴해 보급하고 조직 내 원가 절감, 생산성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우수 분임조 활동에 대한 정보 교류 차원에서 매년 개최 중”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이 품질경영, 혁신 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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