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나 충남도의원 “덕산온천, 충남내륙 관광허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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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나 충남도의원 “덕산온천, 충남내륙 관광허브 조성”
  • 조성우
  • 승인 2021.09.0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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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 온천산업 사양화·관광개발 부진 지적
김은나 의원

[충청메시지] 온천산업 사양화로 침체된 덕산온천 관광지를 충남 내륙지역의 새로운 관광허브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김은나 의원은 2일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전국 온천산업을 대표했던 덕산온천이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적극 행정이 뒤따라야 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 관광산업은 오감을 통한 ‘몸과 마음의 회복과 치유’라는 흐름으로 변하고 있다”며 “시류에 맞는 덕산온천 관광지 개발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덕산온천 관광지는 1981년 덕산온천지구 지정 이후 활황기를 이어왔지만 최근 온천산업 사양화와 지지부진한 관광지 개발로 전국을 대표한 온천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실제 2016년 기존 지정면적보다 545.2㎡가 증가한 총 72만4544㎡의 토지이용계획은 개발계획 면적대비 약 20%에 머물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관광지 토지이용계획 및 개발방향의 문제점을 우선 점검하고 요즘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관광지 개발이 필요하다”며 “덕산도립공원, 예당호, 내포신도시와 연계한 충남도 차원의 종합적인 개발방안 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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