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신 충남도의원, 중소기업 매출감소 지원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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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 충남도의원, 중소기업 매출감소 지원대책 촉구
  • 조성우
  • 승인 2021.09.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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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서비스 산업 등 매출 감소 지적 및 지원대책 질의
한영신 의원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한영신 의원이 도내 기업들의 매출 감소에 대한 확실한 지원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 의원은 2일 제33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도내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매출감소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특히 중소기업 중에서도 비 IT 제조업 분야와 대면 서비스산업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진다”고 피력했다.

한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충남지역 내 기업의 매출 감소율은 -7.1%로 전국 평균의 2배 이상이며 영업이익률과 부채비율 또한 전국 평균에 비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한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수혜업종과 피해업종이 존재하며 모든 기업에 지원을 해주는 것이 아닌 매출피해가 큰 업종에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 의원은 농사랑 쇼핑몰, 충남오감 브랜드와 연계한 충남 농산물인증제도 재운영을 위한 대책도 주문했다.

충남도는 1996년부터 ‘으뜸Q마크’라는 인증제도를 운영해왔으나, 타지역 농산물 브랜드 및 시·군 농산물 브랜드에 비해 활성화가 되지 못해 2018년 폐지됐다.

한 의원은 “현재 순항하고 있는 충남의 농사랑 쇼핑몰과 충남오감 브랜드를 홍보 루트로 활용해 다시 한번 농산물인증마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는 충남 농산물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탄소배출 저감 대책으로 자전거 이용 증대 지원 정책 활성화를 요구했다.

한 의원은 “자전거 이용 증대는 저예산으로 막강한 탄소중립 효과를 낼 수 있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증대와 함께 자전거 도로 확대, 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해 내연기관 자동차 사용량을 감소해야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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