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정부, 청년청 신설해 청년정책 일원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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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정부, 청년청 신설해 청년정책 일원화 해야”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9.0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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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의원 대표발의 건의안 제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채택

충남도의회는 1일 제33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청년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안은 고용노동부 소속으로 청년청을 신설하고 청년 문제를 전담하여 청년정책을 일원화하라는 것이 핵심이다.

이 의원은 “OECD 국가들의 청년 고용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청년 실업률이 2009년 8.0%로 다섯 번째로 낮았으나 2019년 8.9%로 스무 번째로 밀려나 청년층의 실업률은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2월 ‘청년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청년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구축되었으나, 신종바이러스 사태로 청년들의 고용·소득·주거 등 청년을 둘러싼 모든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노동시장에서 청년이 처한 어려움에 적시에 대응하고 고용과 취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담 행정조직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 국회의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부 장관, 각 정당 대표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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