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가정 집수리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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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가정 집수리 연계
  • 조성우
  • 승인 2021.09.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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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로타리클럽 장애인가정 집수리 펼쳐
▲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가정 집수리 연계

[충청메시지] 부여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은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구룡면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가정 집수리를 지원했다.

이번 집수리 지원 가정은 주거환경이 폐허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열악하고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임에도 제도의 한계 때문에 그동안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정이었다.

이른 새벽부터 참여한 회원들은 완전히 내려앉은 마루를 철거하고 새로이 마루를 제작했으며 하늘이 보일 정도로 허물어진 지붕을 깔끔하게 보수했다.

장애인이 안전하고 사용하기에 편리하도록 전기 재배선, 조명교환 등도 실시했으며 집안 곳곳에 뒤덮인 곰팡이를 제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스티로폼을 부착한 후 도배를 했다.

로타리클럽 관계자는 “이 모든 과정이 회원들이 보유한 전문자격과 능력을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져 소요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이웃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박종화 관장은 “매년 복지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 부여로타리클럽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가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로 발전하는데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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