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민 94%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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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민 94%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받는다
  • 조성우
  • 승인 2021.08.3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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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부터 온라인 신청, 13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신청
▲ 부여군민 94%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받는다

[충청메시지] 부여군은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접수를 오는 9월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은 9월 6일부터, 오프라인은 9월 13일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이어진다.

부여군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2021년 6월 말 전체 인구의 약 94%인 60,454명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하위 80% 이하인 가구로 맞벌이와 1인 가구는 특례기준이 적용되며 고액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지원금 지급 단위인 가구의 구성원은 지난 6월 30일 기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이다.

주소지가 달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가입자와 동일한 가구로 본다.

다만 주소가 다른 경우 직계존속은 피부양자라 하더라도 다른 가구로 보며 맞벌이부부는 별도 가구로 보되 부부의 합산보험료가 유리한 경우 동일한 가구로 인정한다.

대상자 여부는 국민비서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를 통한 알림 신청을 통해 9월 5일 안내 받을 수 있으며 9월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첫 주에는 요일제를 적용해 출생년도 끝자리별로 대상자 조회 및 지원금 신청,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지급 대상자는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방식을 신용·체크카드 충전과 굿뜨래페이 충전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는 군민은 9월 6일부터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9월 13일부터는 카드 신청인 경우 카드사와 연계된 금융기관에서 신청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굿뜨래페이로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달리 코로나 상생 지원금은 성인은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 세대주가 일괄 신청·수령한다.

상생 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와 굿뜨래페이 모두 부여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기한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또한, 부여군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조대호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사회복지과장을 총괄운영과장으로 하는 추진단 및 전담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읍·면별 접수창구 및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통해 처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신속·정확하게 지급돼, 가계 경제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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