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 초촌면을 시작으로 연두순방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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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부여군수, 초촌면을 시작으로 연두순방에 올라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1.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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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군수가 주민들 앞에서 PPT로 군정보고 실시

 

이용우 부여군수가 지난 29일 오후 2시, 부여군 연두순방 첫 번째 일정으로 초촌면을 방문했다. 

부여 초촌면사무소

초촌면은 부여군의 직제순에 의하면 제일 마지막이지만 가장 먼저 순방일정을 잡은 것은 초촌면의 청동기 유적을 부여의 가장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밝혀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용우 군수는 거미의 일생을 예로 들며 “우리들도 후대들에게 더 잘사는 부여를 만들어 넘겨주어야 한다”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이용우 부여군수

이어서 이 군수는 군민들에게 PPT를 이용하여 직접 군정보고를 실시했다. 군민을 주인으로 받드는 이용우 군수의 군정철학이 묻어난다.

이 군수는 군정보고에서 “미래를 여는 도시 부여” 는 “역사문화유산의 도시, 백제의 고도, 자연과 치유의 도시, 청정농업의 도시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고 밝혔다.

미래를 향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령-부여-공주-세종을 잇는 89.2Km의 충청산업문화철도가 국가 균형발전과제에 포함되었으며, 항공 레저산업단지 건설, 특급호텔 민자유치 등 사람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굿뜨래 2창업으로 부농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식품가공센터, 공공급식센터,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와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했으며 ICT 활용 농업시설 첨단화로 농촌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부여군 농산물로 전국 생산량 1위 품목은 밤, 방울토마토,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멜론 등이다.

부여가 변하고 있다. LH 임대아파트 396세대와 규암 민영아파트 1,027세대 등 1,400여 세대의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도시가스 공급이 확대(6,540가구) 되었다.

사람이 찾아오는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2015년 7월 8일 백제역사 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북리 유적인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능산리 고분군 등을 찾는 관광객이 년평균 87만명에서 278만명으로 상승했다.

부여는 활기가 넘치는 축제의 도시로서 백제문화제, 서동연꽃축제, 사비야행 등 자연과 역사의 유산을 통해 콘텐츠를 개발하며 역사문화상품으로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명품관광 도심에 백제 기와 문화체험관 건립, 사비왕궁터 유적지구 도심 테마공원 조성, 규암 근대 문화거리 조성 등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동기 유적지

한편 초촌면에 위치한 선사유적지 종합정비사업에 2022년까지 5년간 434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친환경농산물 재배단지 육성사업, 두레풍장 전승사업, 아름다운 농촌경관 조성사업, 쾌적하고 편리한 전원농촌 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들은 무허가축사 허가 종료기간 연장, 송국리유적진입로 2차선 확포장 요망 등 주민불편 사항을 건의했다.

초촌면 연두순방에 부여경찰서와 부여소방서가 함께 참석해 주민들에게 당면 전달사항을 설명한 후 “초촌치안센터장의 부재로 민원처리에 어려움” 이 많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연두순방 일정은 규암·남면, 31(수) 옥산·홍산, 2.1(목) 충화, 2(금) 임천·장암, 5(월) 세도, 6(화) 외산·내산, 7(수) 구룡·석성, 8(목) 양화, 9(금) 은산·부여읍 순으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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