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석성면, 동부여다목적체육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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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석성면, 동부여다목적체육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대식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8.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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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거점 체육시설 미약, 균형발전과 여가생활 도모

부여군 석성면(면장 김지태)은 지난 11일 동부여다목적체육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지역인사 279명으로 결성하고 주요 핵심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대장정을 위한 힘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체육회를 대표해 전봉호, 이장단 대표 유기현, 지역개발위원회 대표 박인배, 생활체육동호인 대표 김은희·김영태 등 5명이 공동으로 맡았다. 추진위원으로는 생활체육단체와 개발위원회, 주민자치회, 체육회, 이장단, 총화협의회 등이 중심이 됐다.

발대식 출범행사는 박인배 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전봉호 수석대표위원장 인사말씀, 박정현 군수와 진광식 의장, 김기서 도의원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서 지역주민의 간절함을 담은 동부권역 실내체육관 건립 건의문을 낭독·채택한 후 박정현 군수와 진광식 의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그동안 석성면 내 7개 생활체육단체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음에도 주민들의 문화체육의식이 다소 미약했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서부와 남부지역에 비해 동부권역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문화체육시설이 꼭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석성면에 따르면 이계협 명예면장의 다목적체육관 건립토지 희사로 충분한 부지가 확보됐고, 특히 동부지역 주민들이 체육관 건립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주민서명을 받아 박정현 군수를 면담하고 조속한 건립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오는 등 주민들의 열정과 의지가 대단했다.

전봉호 공동위원장은 “동부지역 생활체육 동호인과 주민들의 여가생활 및 건강증진을 위해 실내체육시설은 꼭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하며 조속한 건립을 간곡히 건의했다.

박정현 군수는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열정이 매우 높고 건립부지가 이미 확보된 만큼 적극 추진하겠으며 지역균형발전에서도 동부지역이 절대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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