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가사업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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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가사업비 확보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1.2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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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에 따른 규암지역 추가시행 사업비 74.2억 확보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017년부터 K-water와 협업으로 전문 인력을 투입해 노후상수도관 교체, 누수 탐지와 복구, 수도관 정비, 관망블록시스템구축,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여읍과 석성면, 초초면 내 유수율을 51.1%에서 85%까지 끌어올려 안전한 수돗물을 군민에게 공급한다는 목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상수도 유지·관리비용과 수돗물 구입비용을 크게 낮춰 시설개선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부여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관련하여 당초 사업계획에서 제외된 규암면 지역의 노후된 상수도시설을 개선하고자 환경부에 사업구역 추가 시행 및 총사업비 변경을 요청했다.

규암지역은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에 따른 상수도 수요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적절한 대응과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환경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당초 195.3억에서 74.2억을 추가 승인 받아 총사업비 269.5억을 2021년까지 투입해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용우 부여군수

이용우 부여군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불편 최소화, 공기업인 K-water의 기업이윤 창출사업이 아닌 공기업의 지역주민의 생활권 확충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부여군과 K-water가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의 열매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 향상 및 예산 절감을 달성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주민 생활불편 민원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수도행정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물 복지 안전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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