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방지 ‘빠르미 벼’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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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방지 ‘빠르미 벼’ 첫 수확
  • 조성우
  • 승인 2021.08.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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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장해 해소와 햅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
▲ 부여군,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방지 ‘빠르미 벼’ 첫 수확

[충청메시지]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빠르미 벼를 시설토마토 농가에서 실증 재배해 오는 8월 17일 수확 연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빠르미 벼는 생육기간이 짧은 극조생 품종으로 오성근 농가는 토마토 재배를 종료한 후 지난 5월 25일 빠르미 벼를 이앙해 80일 만에 수확했다.

부여군의 대다수 시설하우스는 연중재배가 이뤄지고 있어 토양염류집적과 선충피해가 심하게 발생되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부여군에서는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담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시설 연작지 벼 실증재배 기술을 활용하면 생육기간이 70~80일에 불과한 벼 품종을 단기간 휴작기에 재배할 수 있다.

이로써 연작문제의 근본적 해소는 물론 조기에 햅쌀을 생산해 좋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일거양득 효과로 재배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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