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주택용 화재경보기 인명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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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소방서, 주택용 화재경보기 인명피해 막아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8.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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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2일 오전 0시 16분경 부여읍 현북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으나 주택용 화재경보기‘경보음’에 긴급 대피하여 인명피해가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당시 화재는 방에서 자고 있던 A씨가 거실에 설치된 주택용 화재경보기에서 발생하는 경보음을 듣고 확인해보니, 거실에 연기가 가득 차 있는 상태였다.

A씨는 재빨리 배우자 B씨를 깨워 함께 집 밖으로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주택은 일부분이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1천4백여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재수 현장지휘팀장은“주택용 화재경보기는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사람이 대피할 수 있게 알려주는 소방시설”이라며“화재 초기 대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방시설 설치에 많은 군민들이 좀 더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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