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 ’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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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 ’ 파란불
  • 조성우
  • 승인 2021.07.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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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관광자원개발공모 우수사업 선정 총사업비 350억 확보

부여군은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이 2022년도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공모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350억원을 확보했다.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은 전문가들이 참여한 7월 발표심사에서 백마강의 우수한 생태환경과 차별화된 개발전략,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등에 대해 호평을 받아 치열한 경합을 뚫고 전체 사업 중 1순위로 선정됐다.

부여군은 찬란한 백제문화 창달의 중심지이자 국가지정문화재와 세계유산, 서동연꽃축제와 백제문화제 등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볼거리 및 체험공간 부족으로 지난 10년간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신규 관광자원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은 부여읍 군수리 백마강변 일원 130ha에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정원과 억새정원, 향기정원, 역사테마 주제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근의 궁남지, 부소산, 백제문화단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도심과의 연계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과 수륙양용버스, 수변열차, 열기구 등을 활용한 동선체계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는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은 백마강 일대 130㏊에 생태정원과 억새정원, 향기정원, 역사테마주제정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라며 "최종적으로는 백마강 생태정원을 시작으로 궁남지, 정림사지, 부소산을 축으로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는 것이 계획이고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농림식품부 '2021 유기농복합단지' 공모사업(180억)에 선정된데 이어서 이번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청정농업 역사문화도시'를 향한 미래 부여군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면서 "부여군의 희망적 미래에 가슴이 뜁니다. 군민들께 희망을 심겠습니다."라며 낭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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