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읍·면사무소 등 5개 수행기관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540명이 늘어난 2,475명으로 거리환경지킴이, 경로당클린사업, 우리마을 미화부장, 부여사랑지킴이등 17개 공익활동과 공동작업장, 쇼핑백제작, 누룽지사업 등 9개 시장형, 수요처에 파견하는 인력파견형 등 3개사업이 추진된다.
신청자격으로 공익활동은 부여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시장형은 기초연금수급과 상관없이 부여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급여),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타 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1부를 지참해 읍·면사무소, 대한노인회부여군지회(041-833-1682), 부여시니어클럽(041-837-9095), 생애설계봉사회, 충효예실천운동본부 등 접수처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근무시간은 월30시간 이상(1일3시간)으로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시장형은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배분받는다.
군 관계자는 “노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유도해 생활안정, 노인문제를 예방함과 동시에 노인이 행복한 부여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