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일부터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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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일부터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시작
  • 조성우
  • 승인 2021.07.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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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 20일부터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시작

[충청메시지] 부여군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초촌면을 제외한 15개 읍·면 3,160ha를 대상으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복숭아명나방 등 밤나무 해충 피해 방지 및 고령화로 인한 밤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산림청 헬기 2대를 투입해 외산면을 시작으로 7일간 오전 5시 30부터 12시경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약제는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메톡시페노자이드 액상수화제를 사용한다.

항공방제
항공방제

부여군은 방제 기간 중 양봉 농가는 벌통을 이동 조치하거나 벌통 입구를 폐쇄하고 양어장은 급수금지 및 어류보호조치, 주민들은 장독대 덮기, 채소·과일은 세척 후 섭취하기를 당부했다.

이성복 산림녹지과장은 “기후변화로 밤나무 해충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임가 소득 증가를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제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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