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산물공동가공시설 본격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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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산물공동가공시설 본격 운영 개시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1.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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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상품 제조 위한 가공장비 60여종이 설치 운영...농업의 부가가치 높여 소득증대 지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2일부터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내 농산물공동 가공시설이 본격 운영한다.

부여군 굿뜨래 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57억 4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1,754㎡ 중 농산물공동가공시설 558㎡, 공공급식시설637㎡,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 559㎡의 규모로 농업의 6차산업화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 농산물공동가공시설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가공상품을 제조,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증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가공장비 60여종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여기서는 음료제품, 농축제품(잼), 건조제품(농산물), 분말제품(농산물), 유제품(들·참기름), 깐밤, 누룽지, 쌀과자 등 생산이 가능하며 식품제조가공업 등록과 HACCP인증을 통해 농업인 가공상품 생산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가공시설 이용 절차는 가공 신청서 제출하여 가공 승인을 받은 후 사용료 납부, 안전교육 후 가공출하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농민이 주인이 되는 농산물공동가공시설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 유통함으로써 지역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동결건조 및 저온건조 설비 등 보완사업을 추진하여 고비용, 고위험 등의 이유로 개인이 설치하기 어려운 가공설비의 공동이용을 통해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민이 주인이 되는 농민 중심형 농산물 공동가공시설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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